[모아저축은행] 전/현직 직원 고객정보 불법사금융 판매로 22만건 유출_2025년 05월
모아저축은행 전·현직 직원, 고객 22만명 개인정보 유출 … 불법사금융에 판매
□ 개요
2025년 5월 12일(월),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모아저축은행 전·현직 직원들이 대출 여부를 조회한 고객의 개인정보 22만여 건을 유출하여 불법사금융 조직에 판매하고, 이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총 1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.
이번 사건은 금융기관 내부 직원이 수년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중대한 보안 사고로, 유출된 정보는 주로 서민·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대부 사기에 활용되었으며, 고객들은 대출이 가능했음에도 중개 수수료를 부당하게 지불하는 등 실질적인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.
□ 사고내용 요약
1. 회사명 : 모아저축은행
2. 사건명 : 고객 개인정보 유출 및 불법사금융 악용 사건
3. 사고유형 : 금융기관 내부자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→ 불법사금융 조직의 대출사기
4. 피의자 현황 : 총 12명 적발 (3명 구속, 9명 불구속)
- A씨(모아저축은행 현직 직원) : 개인정보 유출 및 판매 혐의 (불구속)
- B씨(전직 모아저축은행 직원) : 개인정보 조직적 유출 혐의 (구속)
- C씨(불법콜센터 운영 총책) : 개인정보 활용·대출사기 주도 (구속)
- 콜센터 직원 9명 : 사기 및 대부업법 위반 가담 (불구속)
5. 유출정보 규모 및 수단
- 유출규모 : 약 22만 건
- 유출정보 : △이름 △생년월일 △대출조회기록 △연락처 등 금융 관련 개인정보
- 거래단가 : 건당 300~700원
- 범행수익 : 약 1억 원 상당의 수수료 편취
6. 기타
- 현금 5천만 원 압수
- 외제차량 등 약 2,887만 원 상당 재산 추징 보전
- 모아저축은행은 사고 발생 사실을 수사 착수 이후에야 인지하였고, 현재 관련 기관에 보고를 마친 상태
□ 사고대응 타임라인
- 2018년 7월경 : B씨, A씨에게 개인정보 유출 제안 및 거래 시작
- 2018년~2025년 3월 : 지속적 개인정보 무단 조회 및 유출
- 2025년 4월~5월 : 인천경찰,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착수 및 콜센터 내사
- 2025년 5월 12일 : 총 12명 적발 및 수사 결과 공개
- 2025년 5월~6월 : 불법대부업·피싱사기 특별자수 및 신고 기간 운영
□ 대응 및 보완조치
- 금융기관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(로그 분석 및 이상행위 탐지 시스템 도입)
- 개인정보 접근권한 최소화 및 행위 기록 자동 저장 시스템 구축
- 전·현직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윤리교육 및 위반 시 처벌 규정 강화
-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금융기관 전수 점검 실시
- 금융소비자 대상 서민금융상품 이용안내 및 사기예방 교육 강화
□ 관련기사(출처)
- 모아저축銀 직원, 고객 개인정보 불법 판매 혐의로 경찰 수사 - 네이트뉴스
- 저축은행 직원들의 정보 유출, 불법 대부업 범죄로 이어져 - 브릿지경제
- “불법사금융 철퇴 날린 인천경찰”…저축은행 개인정보 유출·콜센터 일당 12명 검거 - 내외뉴스통신
- "1건당 300원"…고객 22만명 개인정보 유출한 저축은행 직원 - 노컷뉴스
- '저축은행 고객 정보 유출, 불법 대출 중개' 일당 12명 검거 - 뉴시스
- 저축은행이 보유한 대출신청 고객정보를 유출한 전·현직 직원과, 불법대부 중개 후 수수료를 편취한 일당 총 12명 검거 - 경인신문
감사합니다.